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적자운항 중단.정부지원 촉구'와 관련, (주)대아고속해운측이 26일 포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또다시 4월중순부터 쾌속여객선 선플라워호 운항중단계획을 밝히자 울릉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울릉군민 여객선대책추진위원회측은 29일 오후 5~9시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4월 8일 정오 울릉 도동항 소공원에서 (주)대아횡포 규탄궐기대회를 열기로하고, 오는 4일부터는'적자가 웬말, 회계장부 공개하라'등의 규탄 현수막 100여장을 제작해 울릉군 전역에 배포하고 서명운동까지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 관계자는'지난 3년 5개월동안 180억원짜리 선플라워호로 500억원이상 의 매출을 올려놓고 적자운운하며 정부지원을 촉구하는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정부 관계기관은 대아측의 적자주장을 묵인할 것이 아니라 실사, 세무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진위를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군민들은'대아측 대표가 지난 3월17일 울릉도를 방문해 4월10일까지 운항중단 계획을 수정,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해놓고 또다시 일방적으로 운항중단을 발표한 것은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울릉.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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