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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생태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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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의 십리대밭과 삼호섬이 월드컵경기가 열리는 2001년까지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26일 태화강 중·하류인 남구 신정동(태화교)~중구 태화동~남구 무거동에 이르는 7㎞ 구간 좌우 둔치와 울창한 대숲을 오는 2001년까지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거동 삼호마을 앞 삼호섬의 대숲 9천평과 강변둔치 9만9천평, 태화동 일대 십리대숲 8만평 등 모두 18만8천평에 체육시설은 물론 생태관찰원, 조류관찰원, 죽림공원, 화훼원, 인공폭포 등을 조성한다는 것.

또 강변에 갈대와 버들, 미나리 등 수생식물 서식지를 만들어 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조각공원, 인공개울, 수변무대, 자전거도로, 연날리기장, 자동차영화관 등의 휴게·문화 시설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생태공원 조성비를 사유지 매입비 532억원과 공원조성비 107억원 등 639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월드컵경기 개최도시에 생태공원 조성 등을 권장하고 있는 정부에 국고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최근 월드컵 개최도시에 생태공원을 조성할 경우 국고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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