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0일 한해 1조 5천억원대에 달하는 도 금고 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으로 농협과 제일·경남은행등기존 3개 은행을 선정했다.
도는 또 농협에 7천205억원(48.1%) 제일은행 4천72억원(27.2%) 경남은행 3천703억원(24.7%)의 취급금액을 배분했다.
도는 그러나 당초 공언했던 도 금고 공개경쟁 입찰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기존 3개은행을 그대로 지정, 다른 은행에는 제안서 제출 기회마저 주지 않은데다 은행별 금리수준등 자료공개도 거부, 밀실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대해 도관계자는 자금관리의 안정·수익성·기여도등 각종 여건을 감안해 선정했고 자금배분도 객관적인 평가에 따랐다며 금리수준등 심사자료는 은행의 보안사항이라 공개할수 없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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