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재 가치는 전문가 인정 필요

최근 언론에 보도된 국내 최고(最古)로 추정되는 군위군 소보면 마애삼존불(본지 3월19일자 1면)이 이미 전공학생의 석사 논문에 발표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지난 92년7월 마애삼존불을 처음 발견한 조영주(여·32·계명대대학원박사과정)씨는 94년 "통일신라시대의 팔공산지역 석불연구"란 석사 논문에서 삼존불상이 삼국시대 최고일 가능성을 제시했었다.

학계에서는 조씨의 발견이 이번에 고증받음으로써 빛을 보게 된 것으로 평가해 결국 문화재의 가치는 발견보다 전문가의 인정이 중요함을 새삼 보여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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