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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자이너 콘테스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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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석달 이상 날밤을 새며, 작품제작에 매달린 보람을 느낍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부설 섬유기술대학 패션디자인과 2학년 함소인(咸昭忍.23)씨가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7회 브라더컵 중국 국제청년 디자이너 콘테스트'(3월25~29일)에서 '국가기념장'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대표로 첫 출전, 전세계 25개국 960명과 어깨를 겨룬 끝에 상위 10위권에 드는 좋은 성과를 거둔 함씨의 출품작은 '공존의 두 얼굴'. 인간이 지닌 선과 악, 밝음과 어둠, 화려함과 우울함 등 양면성을 일일이 염색하고 수를 놓은 연작 3작품에 담아냈다.

"고교를 졸업하고 패션을 공부하기 위해서 돈을 벌고, 첫 월급으로 미싱을 샀다"는 함씨는 모 디자이너의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하는 끼와 정열이 넘치는 예비 디자이너이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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