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역특산물에 사용키 위해 용역을 의뢰했던 캐릭터 '선돌이'가 표절 시비로 물의를 빚고있다.
시는 작년 3월 500만원의 예산으로 경북전문대 산업디자인 연구소(소장 이경근교수)에 용역을 의뢰, 같은해 4월 선돌이로 확정하고 300만원을 들여 특허청에 특허 출원 상표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그러나 선돌이는 지난 96년 일본 나가노현 카이아나군 광역행정 사무조합에서 캐릭터로 사용하는 이미지와 형상이 흡사해 분간키 어려울 정도여서 표절 시비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선돌이 캐릭터를 지역특산품과 농산물 출하 행정봉투, 개발상품에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농가에서는 캐릭터를 사용키 위해 인쇄중에 있어 표절시비로 문제가 확산될것으로 우려된다
캐릭터를 제작한 이교수는 "일본의 캐릭터와 모양이 비슷한지는 몰라도 직접 제작했지 도용한것은 아니다"라며 사용에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가사용 승인을 받아 사용중인 캐릭터를 표절부분이 확인된 후 사용키로하고 일시 사용을 중단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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