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방의 수해 주범인 소하천이 무질서하게 방치되고 있어 우수기를 앞둔 농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직할하천과 준용하천은 국비와 도비 투입으로 개수율이 높지만 소하천은 매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개수율이 극히 저조하다.
형산강을 끼고 있는 경주지역은 직할하천 1개소 36km, 준용하천 34개소 303km, 소하천 309개소 524km로 소하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국.도비가 지원되는 직할하천과 준용하천은 개수율이 100%에서 77%의 높은 실적을 나타 내고 있으나 소하천은 53%의 저조한 실적에 그치고 있어 농민들의 불평이 높다.
이때문에 형산강 상류인 경주지역에는 매년 약간의 우수기에도 소하천이 범람, 인근 마을과 농경지를 덮쳐 피해가 극심하며 한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태풍때만 해도 공공시설 분야에서 682건이 피해를 입었으나 이중 500건이 소하천에 의해 농경지가 매몰되고 마을이 침수됐다.
시 건설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로와 상하수도에만 투자를 집중하고 소하천정비를 외면한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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