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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퓰리처상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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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담기 위해 사진기자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격동의 20세기를 증언한 퓰리처상 사진작품들이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KBS 1TV는 '신문의 날' 특집으로 퓰리처상 수상작들과 각 작품의 배경상황을 영상으로 돌아본 '퓰리처상, 카메라가 포착한 20세기'를 7일 밤 12시 방송한다.

이에 앞서 6일 밤 8시40분 KBS 위성 2TV를 통해서도 방송된다.

'퓰리처상, 카메라가 포착한 20세기'는 크게 '전쟁과 인간' '또 하나의 전쟁' '혁명과 내전의 그늘' 등 3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다.

'전쟁과 인간'에서는 6·25전쟁 당시 대동강 철교를 건너는 피난민들의 사진을 비롯해 2차대전·한국전·베트남전 등의 주요 작품들이 자료 화면과 함께 소개된다.'또 하나의 전쟁'은 화재 등의 사건·사고 사진들을, '혁명과 내전의 그늘'은 제3세계의 내전 사진과 아프리카의 기아 사진 등을 영상에 담았다.

특히 이 시간에는 '한국전 당시 대동강 철교 위를 건너는 피난민 사진'〈사진〉으로 51년도 퓰리처상을 수상한 맥스 데스포(전 AP통신기자)와 '화재 진압 도중 소방관들이 짬을 내 휴식하고 있는 모습'으로 75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제럴드 H.게이(전 시애틀 타임스 기자)가 취재 당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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