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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화에너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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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사업구조조정 8개 업종(자동차 포함)중 정유업종에서 가장 먼저 인수 계약이 체결됐다.

현대정유와 한화에너지는 2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현대의 한화에너지정유부문 및 한화에너지프라자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정몽혁(鄭夢爀) 현대정유 사장, 우완식(禹完植) 한화에너지 사장, 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 한화와 현대의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과 외환은행의 김진만(金振晩), 이갑현(李甲鉉) 행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계약에서 현대가 한화에너지 발행주식의 38.817%인 946만3천495주와 한화에너지프라자의 발행주식 100%인 400만주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현대는 산동회계법인, 법무법인 태평양, 재무.영업.수급분야 실무자로 실사팀을 구성, 곧바로 한화에너지 서울사무소와 인천공장, 한화에너지프라자에 대한 2개월 가량의 실사를 벌일 예정이다.

양사는 계약에서 본 계약체결이후 120일이내에 인수작업을 완료키로 해 늦어도 오는 6월말 이전에 실사 및 정산이 끝날 전망이다.

현대정유는 한화에너지 인수로 수도권 유통망을 강화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10%대에서 20%대로 확대, SK(주), LG칼텍스정유 등과 정유업계 '빅3'로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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