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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대만 화섬직물 공동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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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화섬직물 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대만·일본 등 동북아 화섬 3개국이 20일 대구에서 국제회의를 갖고 직물업계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지난해 9월 대만에서 첫 회의를 가진 뒤 7개월만에 두번째로 마련한 자리.

일본에서 가와이 후쿠이현 직물조합 이사장 등 5명, 대만에서 탁청파 직물조합 이사장 등 3명, 우리나라에서 하영태 견직물조합 이사장 등 다수가 참석한다.

이들은 20일 오후2시 대구 중구 견직물조합 회의실에서 사랑방 좌담 형식의 간담회를 갖고 화섬직물 생산 및 유통 정보를 주고받을 계획.

최근 미국으로부터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에 대해 덤핑제소를 당한 우리나라와 대만의 공동대책도 협의될 전망이다.

또 염색기술연구소와 섬유개발연구원을 방문해 우리 섬유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일본, 대만의 기술수준을 가늠해보는 기회도 갖는다.

하영태 이사장은 "동북아 3국은 세계 화섬직물 생산능력 3~5위의 화섬강국"이라 전제하고 "이번 회의에서 3국 주도의 수출가격 형성방안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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