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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 방송국 집중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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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8일 유고에 대한 공습작전을 수정하여 앞으로는 방송국과 탱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나토 군 대변인인 데이비드 윌비 영국 공군 준장은 방송국들이 하루 6시간 서방뉴스를 방송하지 않는 한 세르비아의 TV와 라디오방송 시설은 나토의 폭탄과 미사일공격의 확실한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비 대변인은 "세르비아의 라디오와 TV가 선전과 억압의 도구가 되고 있다. 이들 매체는 다년간 증오와 거짓을 전파했으며 특히 그러한 사정은 현재 더욱 그렇다"면서 "따라서 이들이 공습에서 확실한 목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토는 오랫동안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이 장악하고 있는 미디어들이 나토의 공습을 나치 독일의 작전과 비유하고 공습의 민간인 사상자 등 피해를 과장하고있는데 분노를 느껴왔다.

자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도 세르비아의 TV와 라디오가 때로는 군 통신을 중계하는 이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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