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99코리안리그 전국실업핸드볼대회 전기리그 2차시리즈에서 라이벌 제일생명을 꺾고 2연승했다.
대구시청은 9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국가대표 오순열이 혼자 9골을 넣으며 맹활약한데 힘입어 제일생명에 25대24로 역전승했다. 대구시청은 이로써 1차시리즈 포함 3승1무2패를 기록, 전기 리그 3위를 차지했다.
앞선 경기에서는 제일화재가 광주시청을 27대19로 여유있게 제압했다. 제일화재와 제일생명은 4승2패, 3승2무1패로 나란히 승점 8점을 기록, 전기리그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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