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세 인상으로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세금포탈 목적으로 용제를 섞은 불량 휘발유 유통이 급증했다.
1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석유품질검사소가 지난해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휘발유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4만176건의 검사결과 불합격 건수가 162건으로 0.4%의 불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96년의 0.25%(92건), 97년의 0.28%(109건)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불량 휘발유 유통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불량 휘발유는 용제와 정상 휘발유를 보통 50대50으로 섞어 만들며 정상 휘발유보다 옥탄가가 떨어져 노킹이 심하고 연소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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