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줄곧 위축됐던 지역백화점 경기가 본궤도에 올랐다.동아백화점의 경우 올해 17일간의 봄 정기 바겐세일(3월26일~4월11일)매출이 492억원으로 지난해 세일대비 20.1%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 매출이 가장 많이 뛰어 전년대비 40% 신장한 28억원을 기록했으며 여성의류와 패션잡화는 각각 35, 20%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소비심리를 알 수 있는 1인당 구매가격도 회복돼 IMF 이전 수준인 5만5천원선을 보이고 있다.
대구백화점의 경우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보다 30% 신장한 450억원을 기록했다.
가전제품 및 아동복 매출이 전년대비 50%이상 늘었으며 여성 캐주얼도 전년대비 30% 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작년 한때 80%대까지 오른 염가상품 매출비율이 20%대로 낮아져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백화점들은 매출목표를 상향조정하는 한편 곧바로 입점브랜드 자체세일을 실시,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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