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일자 26면에 실린 '훈 할머니 9일 귀국'이라는 글을 읽다보니 제목과 기사내용 속에 '훈 할머니'라는 용어가 실려 있으나 이는 '이남이 할머니'로 정확하게 표기해야 옳다고 생각한다.
물론 '훈 할머니'로 더 잘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이젠 한국에 영주귀국한 마당에 아직도 언론에서 캄보디아 이름을 우선 표기하면서도 우리나라 이름은 전혀 나타내지도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이제는 언론에서도 '훈 할머니'가 아닌 '이남이 할머니'로 정확하게 불러야 한다. 할머니가 50년간 한국에서 떨어져 살아 문화나 언어, 생활 등에서 오는 이질감과 향수병을 자주 호소했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우선 이러한 사소한 것부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차형수(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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