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명예총재인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는 12일 소속의원 전원을 여의도의 한 음식점으로 초청, 청와대 '4.9 회동' 배경을 설명하고 8월말까지 내각제 개헌 논의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찬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합의하에 8월말까지는 정치개혁 협상에 진력키로 한 만큼 자민련의 내각제 대국민 홍보작업 등을 일시 중단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특히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4개월이면 개헌을 완료하는데는 법적.정치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연내 개헌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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