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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헌필씨 중장비 판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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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중장비 시장이 극심하게 침체된 상황속에서도 대우중공업의 한 영업사원이 작년에 42억원 상당의 소형굴착기를 판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대우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91년부터 굴착기 영업을 시작한 서울 남부지사 하헌필 과장은 96년과 97년에 자동차 영업사원도 달성하기 힘든 월평균 10대꼴로 대당 5천만원에서 4억원대에 이르는 고가 굴착기를 판매하는 등 최근 3년간 20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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