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대표 이선복(28·주택은행)이 시즌 개막전인 제19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공기권총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선복은 12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여자공기권총 본선에서 394점을 쏴 지난해 5월 뮌헨월드컵에서 스베틀라나 미르노바(러시아)가 세운 세계기록을 1점 경신하는 동시에 91년 3월 LA월드컵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389점)을 8년만에 4점이나 끌어올렸다.
이선복은 이어 결선합계 491.2점을 기록, 93전국체전에서 역시 본인이 세운 한국기록(489.8점)을 깨트리며 우승,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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