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등 주요도시에서 13일 학생과 시민 수백명이 총선 거부와 집권 골카르 당의 해체, 군부의 정치적 중립 등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자카르타에서는 학생 등 800여명이 이날 의사당 주변에 모여 오는 6월 7일로 예정된 총선이 비민주적이고 부당하다면서 시민들에게 불참을 호소한 후 가두 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총선은 인도네시아 정정의 현상유지 수단에 불과하다"며 "사태 해결의 능력이 없는 하비비 대통령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자카르타에서의 시위는 최근 수주동안 발생한 것 중 가장 큰 규모였으며 수백명의 경찰병력이 출동해 시위를 저지했다.
또 서자바 주도인 반둥에서도 대학생 500여명이 지방 의회 의사당에서 RRI 라디오 방송국까지 반정부 구호를 외치면서 시가 행진을 벌였다.
학생들은 "골카르 당은 해체돼야 하며 군부는 더 이상 사회정치문제에 간여하지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반둥에서는 최소한 5명의 학생이 시위 도중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저질들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요"
추경호 "시민께 감사, 대구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당선 소감
김부겸 "저 개인의 패배…변화 열망하는 시민의 패배 아냐"
'달성' 이진숙 67.47% '우세'…민주당 박형룡 크게 앞서
'눈물 호소' 김부겸 vs '경제 강조' 추경호…대구시장 선거 막판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