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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마음놓고 못 타 전용도로 확장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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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부터 출퇴근을 포함해서 웬만한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사실 자전거타기는 도시교통난 해결방안과 에너지절약책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장려되는 추세이다. 우리보다 잘 사는 일본이나 네덜란드에서도 '자전거로 역까지, 철도로 직장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경찰관이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을 순찰할 때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정부의 자전거타기 시책은 오히려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현재 지방도 군도등에는 인도가 없다. 그런데다 차량 증가와 난폭운전 등으로 그동안 자전거로 통학하던 군소도시나 농촌지역 학생들마저 사고위험 때문에 자전거를 팽개치고 자동차통학을 하는 실정이다.

정부는 자전거 전용도로나 주차시설을 만들어 나가는데 자동차 못지않게 투자를 해야한다. 우리보다 선진국이나 후진국에서도 자전거를 에너지절약과 도시교통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이정호(남구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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