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폐막된 제10회 경북연극제에서 '느낌! 극락같은'을 출품한 극단 은하(대표 백진기)가 단체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작품을 연출한 백진기씨가 연출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연기상은 최운선(에밀레극단 '김치국씨 환장하다'), 하지희(극단 은하 '느낌! 극락같은')씨가 각각 차지했다. 미술상은 '마술가게'를 출품한 극단 한내의 이기택씨에게 돌아갔다.
제10회 경북연극제는 6개 극단이 참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렸다. '느낌! 극락같은'은 오는 6월 9일부터 25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에 경북 대표로 출품된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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