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중인 박하맛 사탕과 염장연근, 빵 등에서 기준치 이상의 아황산나트륨과 방부제 등이 검출됐다.
대구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최근 대구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과자류 등 식품 270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박하맛 사탕 등 6개 식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방부제와 아황산나트륨, 세균이 다량 함유된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단속에서는 우림식품(경기도 파주시), 진양제과(경남 김해시), 양지제과공업사(부산시 남구) 등의 박하맛 사탕에서 표백제인 아황산나트륨이 기준치(0.03g/㎏)의 4~6배이상, 쌍계무역(부산시 동구)의 염장연근에서 같은 유해물질이 식용으로 불가능할 만큼 검출됐다는 것.
또 욱일식품(영천시 청통면)의 황미빵에서는 사용해선 안될 방부제가 1.976ppm, 장생식품(대구시 수성구)의 생칼국수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고 대복제과근제(달성군 가창면)의 서울찹쌀유과는 중량을 속여 팔았던 것으로 밝혀졌다.식약청은 "방부제 경우 과다 섭취시 구토.경련.사지 기능장애.신장기능 손상을, 아황산나트륨은 호흡곤란.알레르기 등을 유발 할 수 있다"며 해당 식품을 전량 폐기토록 했다.
〈黃載盛기자〉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