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 오후의 거리, 누군가 춤을 추고 있다면 걸음을 멈추고 눈과 귀를 기울여 보세요"
제6회 '도란도우(道蘭道友:거리에 물결을 만드는 도시의 친구들) 거리 공연'이 18일 오후5시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열린다.
도란도우는 축제문화연구소(소장 조성진)가 벌이는 거리문화운동의 하나. 삭막하고 단절된 도시의 거리에서 자신의 삶을 여러가지 문화형태로 표현하며 '대화'를 시도하는 시민들의 모임이기도 하다.
18일 거리공연에서는 현대무용단 '탄쯔'의 '재즈댄스', '만약에', '세 개의 상자'를 비롯 한국마임협의회 부회장인 조성진씨의 마임 공연이 이어진다.
조씨는 "도란도우 회원이 되면 시민 누구나 거리공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며 "행복한 거리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053)425-3775.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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