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술작품은 화랑안에서만 전시되는가' '달력에서 휴일은 꼭 빨간색으로 표시돼야 하나'
16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신라(053-422-1628)에서 열리는 제2회 '트렉커'전은 우리들의 고정관념에 조목조목 반기를 든다.
갤러리에 들어서는 순간 예상치 못한 공간, 앞뜰에서 시작되는 전시. 화랑 내부에서 전시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식에 동요를 꾀한다. 휴일은 검은색으로, 평일은 빨간색 숫자로 표시된 탈고정관념적 달력작품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길 아닌 길을 가는 목동, 그래서 어떤 곳에도 고정되지 않는 변방의 정신을 나타내는 '트렉커'라는 전시회 명칭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계명대 서양화과 출신인 서영찬 최상흠 박종규 김중석 조영익 김수동 김병길 한무창씨가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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