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독립 요구를 둘러싸고 유혈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동티모르에 광범위한 자치를 허용하는 제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알리 아틀라스 외무장관은 B.J. 하비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체 각료회의에 참석한뒤 기자들에게 오는 21일 뉴욕에서 유엔 중재로 열리는 자이메 가마 포르투갈외무장관과의 회담에 동티모르 자치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틀라스 장관은 "우리는 동티모르 자치를 위한 헌법적 토대에 관해 성공적 결론을 내렸다"면서 "자치안 초안이 각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그는 10항 60조로 구성된 자치안 내용을 공개하길 거부했으나 "매우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뉴욕 3자회담에서 승인되면 추후 동티모르 주민들에게 적용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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