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시15분쯤 울산시 동구 방어동 ㅅ여관 505호에서 울산동부경찰서 수사과 윤영주(32) 경장이 왼쪽 손목을 흉기로 자해한 뒤 방바닥에 엎드려 신음하고 있는 것을 부인 이모(29)씨가 발견, 인근 울산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부인 이씨에 따르면 새벽에 남편으로부터 '자해하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와 여관으로 가보니 남편이 피를 흘리면서 괴로워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윤 경장이 지난해 8월 발생한 도박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과정에 1건이 누락된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적발되자 업무에 대한 책임과 부담감 등으로 자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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