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병원 환자 확보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내 대학병원들이 동일 이해집단에 대해 의료비 할인혜택을 제시, 환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경북대 총동창회에서 발행한 회원카드를 소지한 졸업생에 대해 종합건강검진료(남 35만원, 여 40만원)중 15%를 깎아주고 있다.

또 영남대의료원은 영남대 총동창회로부터 회원카드를 발급받은 환자가 종합건강검진(30만원)을 받는 경우 본인과 배우자는 물론 직계가족까지 30%(9만원), 입원치료 때는 본인과 배우자에 대해 진료비의 10%를 할인해 준다.

대구효성가톨릭대병원은 각 성당서 발급한 '진료비 감액 신청서'를 제출한 가톨릭신자에 대해 외래 및 입원 진료비중 본인 부담금 10%를 할인해 주고있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환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해당 집단의 결속력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의료비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