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수천만원이 든 돈가방을 탈취하려는 강도사건이 발생했으나 금고 직원들의 강력저항으로 돈가방 탈취에는 실패했다.
20일 오전 9시30분쯤 진주시 대안동 모새마을 금고 직원 서모(37.부장)씨와 최모(31.주임)씨 등 2명이 모은행에서 9천여만원을 인출해 금고사무실 2층 계단을 올라가려는 순간 갑자기 2명의 괴한이 나타나 쇠파이프로 최씨를 폭행하고 돈가방을 빼앗으려 했다.
그러나 두 직원이 강력반발하고 "강도야"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범행에 실패한 범인들은 시동을 건채 대기해 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한편 경찰은 범인들이 돈의 인출시간을 미리 알고 대기한 점과 오토바이 시동을 걸어 둔점 등으로 미루어 동일 전과자나 전문 털이범의 소행이라고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