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간부가 고객 예탁금을 빼돌려 잠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수성경찰서는 21일 고객예탁금 2억원을 입금시키지 않고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로 모 증권 대구지점 차장 이모(36·대구시 동구 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모 새마을금고가 맡긴 1억원권 자기앞수표 2장을 입금시키지 않고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꿔 달아났다가 20일 경북 포항시 두호동 도로가에서 경찰에 검거됐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1억여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는 상태에서 증권사 현금출납업무를 보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빼돌린 돈을 친구 윤모(36)씨의 승용차에 싣고 도망다니다 윤씨가 이 돈을 갖고 달아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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