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마다 초고속 데이터통신과 화상전화, 원격진료,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등 21세기형 데이터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첨단 멀티미디어 아파트가 대구에 등장한다.
한국통신 대구본부는 (주)우방과 앞으로 신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기존의 구리선 대신 초고속 통신용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협정을 23일 체결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오는 6월 착공해 2002년 준공 예정인 옛 코오롱부지 팰리스아파트(200여가구)를 시작으로 우방이 시공하는 22개단지 1만5천여가구에 광케이블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2010년으로 예정된 대도시 가정내 광케이블 설치의 전단계로서 전화국에서 아파트내 교환설비까지 기존 구리선 대신 광케이블을 매설하는 것이다.
또 종전 옥내용 2가닥 구리선을 광케이블과 직접 접속이 가능한 4가닥 UTP케이블으로 대체, 데이터 통신시 최대 100Mbps의 전송속도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입주자는 옥내 UTP케이블에 단말기만 연결하면 화상전화,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보편화될 원격수업, 홈쇼핑 등을 보다 쉽게 이용하게 된다.
한편 하나로통신(주)는 21일 삼성물산과 수도권지역 신설 아파트 단지에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하는 내용의 '사이버 빌리지'조성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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