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생산 부진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산업자원부가 21일 발표한 업종별 경기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 70만9천톤으로 98년 1분기보다 1.5% 증가하는데 그친 섬유 생산(화섬사, 면사, 모사 기준)은 2분기에도 72만톤으로 전년 대비 2.5%의 소폭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연간 생산량도 288만5천톤으로 98년 대비 3.1%가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생산부진은 직물 및 화섬원사류의 주시장인 중국에 대한 수출감소가 주원인으로 올 1분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0.7%가 감소한 67만7천톤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
또 2분기에는 감소폭이 4.3%로 커지면서 연간으로는 5.1%가 감소한 256만1천톤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입은 1분기중 23.3%가 증가했으며 2분기에도 12.8%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생산증가를 주도하고 있으나 규모자체는 지난 97년에 크게 미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의 내수증가율은 29.8%에 이르렀으나 물량 자체는 97년 1분기의 80% 수준에 그쳤고 2분기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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