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2일부터 전국 144개 지역전화번호(DDD)가 16개로 통합운영된다.정보통신부는 22일 현재 144개 지역으로 나눠있는 전국 지역전화번호를 2000년7월2일부터 16개 번호권으로 통합하는 지역번호 광역화 관리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번호 광역화는 특히 서울과 광역시, 제주도는 현재와 같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고 다만 8개 지역은 도단위별로 지역번호가 하나로 통합돼 그동안 일일이 지역번호를 기억해야 했던 이용자들이 겪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확정된 지역전화번호를 보면 서울(02), 경기(031), 인천(032), 강원(033), 충남(041), 대전(042), 충북(043), 부산(051), 울산(052), 대구(053), 경북(054), 경남(055), 전남(061), 광주(062), 전북(063), 제주 (064) 등이다.
이 가운데 종전 지역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서울과 6대 광역시, 제주지역가입자는 전체 전화가입자 2천50만명중 55.3%(1천133만명)에 이르고 있다.
정통부는 서울은 국번을 4자리로 늘려 전국적으로 지역번호를 포함해 10자리로통일되며 특히 요금의 경우 종전처럼 144개 통화권과 거리별 요금제도를 그대로 유지해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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