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시정질문 이틀 째인 29일에는 유병노(비례대표.자민련), 김화자(중구2.한나라당)의원이 나서 구 50사단 부지매각과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유치, 향토 문화예술인들이 기증한 작품의 관리 실태에 대해 질의를 벌였다.
▲유병노의원=외자도입이나 공채 발행으로 신규 SOC사업에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난 해소에 나설 용의는 없는가. 건설사업 조기발주 실적이 미흡한 이유가 무엇인가. 1천240억원을 들인 구 50사단 부지 중 1만7천81평 매각 계획과 추진상황을 밝히라. 복합물류단지가 김천이나 칠곡에 유치될 경우의 대비책과 대구 유치시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김화자의원=대구시에 기증된 뒤 방치돼 있는 향토 작가의 문예작품의 활용방안으로 국채보상공원이나 경삼감영공원, 달성공원 등에 소규모 전시장을 만들 용의는 없는가. 시내 20m이상 도로 차선도색 표시 및 제거 공사가 서로 연대보증 관계인 4개 특정업체의 갈라먹기 식이라는 의혹이 있다. 규모와 금액이 적다는 점에서 이 공사를 구.군청으로 이관할 용의는 없는가.
◇28일 답변
▲김돈희도시건설국장=주거환경개선 임시조치법의 기한은 2009년까지 연기될 것이 예상되며 연간 150억원을 3년간 투자해 2002년까지 기반조성사업을 마무리 짓겠다.
▲박병련행정부시장=성서3차산업단지 편입토지 보상비 지급 지연은 경제난으로 인한 입주포기 사태와 분양대금 미결제 때문이었다. 오는 8월말까지 보상을 완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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