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있을 예정인 유가 인상으로 대구지역 업계 및 일반 소비자는 월 74억5천여만원에서 82억1천여만원까지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상의의 유가인상에 따른 영향 분석결과에 따르면 휘발유는 13억원에서 21억원, 등유는 42억원, 경유는 12억원, 벙커 C유는 8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 100ℓ를 소비하는 운전자는 월 11만9천900원을 부담했으나 유가 인상후 12만5천원에서 12만8천원으로 5천~8천원을 추가부담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상의는 유가인상은 우리나라 수출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섬유 제품의 가격인상이 예상되는 등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 가스, 수도사업, 운수 및 창고업도 유가인상에 따른 원가상승 압력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유업계는 최근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휘발유가가 ℓ당 50원~80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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