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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준결승 등판 공 3개 던지고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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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여자야구선수 안향미(18·덕수정보고·사진)가 전국대회에서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안향미는 30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제3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배명고와의 준결승에 선발투수로 등판, 상대 1번타자 최순호를 몸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뒤 마운드에서 교체됐다.

3개의 공을 던진 안향미의 초구 스피드는 101㎞였으나 2구와 3구째는 각각 105㎞였고 자신이 출루시킨 주자가 홈을 밟아 1자책점을 기록했다.

안향미의 '깜짝 등판'은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진학의 기회를 주기위한 정병규감독의 배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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