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공세력 정치재개 강력대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이 5공 세력의 정치재개 움직임에 대해 "현 정권과의 유착의혹이 있다"며 중앙당 차원의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강력대응에 나섰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반응은 내년 총선에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한 5공 세력의 조직적인 출마는 반DJ정서를 독점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기반잠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안택수 대변인은 30일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최근의 지역 내 여론조사동향 등 5공 세력들의 정치재개 움직임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을 건의했다.안대변인은 "대구·경북 곳곳에서 정호용전의원과 전경환씨 등 출마예상자들을 직접 거명한 전화여론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등 5공 세력이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며 "이들이 조직적으로 출마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DJ와 전두환전대통령 측의 유착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묵과할 수는 없으며 지역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당 차원에서 강력대응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위원장 강재섭)도 오는 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5공 세력의 정치재개 움직임과 지역현안 등에 대한 지역의원들의 의견을 수렴, 중앙당에 건의할 예정이다.

〈徐明秀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