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방문중인 김종필(金鍾泌) 총리는 1일 내각제 문제와 관련해 "모든 일은 순리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며 시간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숙소인 제주 서귀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기자들과 조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내각제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고 "서두르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또 "전부 아니면 전무식의 현행 제도 아래서는 야당이 여당에 무조건 반대할 수밖에 없다"면서 내각제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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