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자원봉사회(회장 전순희)는 지난달 30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는 봉사상을 받았다.
지난 89년 이웃사랑에 뜻을 같이 하는 10명의 주부들로 출발한 모임은 '사랑 나눔' 활동에 발벗고 나섰는데 이제는 회원이 200여명에 이른다.
주 5일씩 문경제일병원에 입원 중인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환자를 상대로 무료 간병활동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노인 15명, 소년소녀가장 58명을 월 2~3차례 찾아 반찬.생필품 등을 전해 주고 빨래.청소 등 일을 돕고 있다.
필요한 비용은 회원들이 수거한 의류 등 재활용품으로 알뜰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과 회원 성금으로 충당 한단다.
이들은 농촌일손돕기, 사회복지시설 지원,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일손돕기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마다않고 달려 간다. 〈문경.尹相浩기자〉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