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제30민사부(재판장 박태호 수석부장판사)는 산업용밸브 및 제지설비 제조업체인 국제정공(대구시 달서구 이천동. 대표 김원규)에 대해 최근 회사정리(법정관리)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국제정공의 청산 가치(121억원)보다 기업 지속 가치(287억원)가 큰데다 회사의 기술 및 설비수준, 업계동향을 감안할때 합리적 정리계획안을 세울 경우 채무상환 유예기간이 끝나면 업계 평균수준의 상환능력을 갖출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임삼균(40)국제정공 이사를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지난 85년 이후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선학알미늄(경북 칠곡군 왜관읍.관리인 김상보)에 대해서는 회사정리절차를 폐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