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70~80도가 넘는 달에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지역이있을까. 유럽 및 미국 과학자들은 달의 남극 지역 3곳을 장차 인간이 살 수 있는 최적지로 선정했다.
네덜란드 노르트베이크 소재 유럽우주센터의 D·벤 J. 버세이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이달 1일 발간된 과학잡지 '지오피지컬 리서치 레터스'를 통해 미래의 달 기지후보 지역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들이 소개한 지역은 거의 항상 태양이 비치는 남극 지역 3곳. 태양이 온종일 비치기 때문에 별도의 에너지원 없이 태양열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곳은 거의 온종일 태양이 비치지 않는 '암흑지역'에 인접해 있어 물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암흑지역에는 영하 이하의 낮은 온도로 인해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이 선정한 3곳은 샤클턴 분화구 가장자리인 A 지역, A 지역에서 6마일 떨어진 능선구역인 B 지역, 다른 분화구 가장자리인 C 지역이다.
이들 3곳에 태양이 비치는 시간은 708시간에 이르는 달의 하루 중 65-80%에 이른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휴스턴에 있는 달·지구연구소의 폴 스푸디스 박사,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마크 로빈슨 박사도 참가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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