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항공의 매력적인 스튜어디스가 심심풀이 삼아 동료와 한 내기에서 지는 바람에 약속대로 반나체 차림으로 공항 활주로를 활보했다가 하마터면 해고당할 뻔 했다고.
안드레아 오닐(23) 양은 5일 이탈리아 제노바공항에서 교체 탑승할 비행기가 예정시간보다 늦을 것이라고 내기를 걸었으나 오히려 10분 일찍 도착하자 브래지어와 속바지, 안전벨트만 걸친 채 기장의 모자를 쓰고 비행기 주위를 한 바퀴 돌아 현장에있던 여행객과 공항 인부들을 즐겁게 했다는 것.
문제의 비행기 조종사는 자신의 도착시간이 내기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죽을(?)힘을 다해 도착시간을 앞당겨 오닐 양을 낭패케 했는데 항공사측은 당초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오닐 양에 대한 처벌을 검토했으나 결국 "징계감까지는 안된다"며 불문에 부치기로 했다고.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