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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밀라노 싹트는 축구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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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축구붐조성과 밀라노프로젝트 활성화 차원에서 대구시 고교축구팀과 이탈리아 최강의 주니어축구팀간 친선 청소년(16~18세)축구대회가 적극 추진중이다.대구시는 오는 8월22일쯤 5박6일 일정으로 대구시 청소년축구팀과 자매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시 프로축구팀 AC밀란 주니어팀과의 친선대회를 위해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국제대회추진은 지난달 밀라노시 '한·이태리문화연구원' (원장 조민상)이 대구시에 AC밀란 주니어팀과의 친선대회 개최를 제의한 뒤 문희갑시장이 이를 받아들여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밀라노 프로젝트 문제로 6일 출국해 밀라노를 방문하는 시관계자에게 구체적인 협의활동을 벌이도록 하는 한편 박상하대한체육회부회장을 통한 측면지원을 요청해 놓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AC밀란 주니어팀이 한국청소년대표팀과의 한차례 경기를 희망함에 따라 대한축구협회 정몽준회장에 의사를 타진,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 주니어팀측은 선수단 16명과 보도진 등 30명의 왕복항공료와 체제비 등 5천500여만원의 경비를 대구시에서 부담토록 요구하는 한편 일부 프로축구선수의 개런티문제도 제시하고 있어 대회추진에 어려움이 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가 성사될 경우 월드컵 준결승전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밀라노 프로젝트추진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C밀란 주니어팀은 98/99년 이탈리아 주니어리그에서 우승한 명문구단이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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