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의 중견 연극배우들이 '부처님 오신날' 연극을 위해 '파르라니' 머리를 깎았다. 〈사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극본 이만희, 연출 박현순)에 출연하는 이동학 박상희 정법성(사진 왼쪽부터)씨는 지난 4일 영남불교대학 관음사에서 삼중스님의 설법으로 삭발법회를 갖고 막바지 연습에 돌입했다.
도법스님역의 정법성(광진)씨는 "더욱 연기에 열중하고 스님 입장에서 배역을 되돌아 보기 위해 법회를 열고 삭발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박현순(5일 삭발)씨 홍문종(10일 삭발 예정)씨도 참여, 주요 연기자가 모두 삭발하게 된다. 연극을 위해 스님 배역의 모든 연기자가 삭발하기는 처음이다.
극단 H.M.C(대표 박현순)의 '그것은…'는 한 출가승이 속가의 번뇌를 이기고 득도하는 과정을 그린 연극. 불교방송과 영남불교대학 주최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덕문화전당(053-622-0703)에서 공연된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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