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2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당 정치개혁특위 4인소위를 열어 중선거구제 도입과 지구당 폐지 문제 등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구조를 타파하기 위한 정치개혁 방안에 대한 마무리 조율작업을 벌인다.
양당은 국민회의 이상수(李相洙).정동채(鄭東采), 자민련 허남훈(許南薰).김학원(金學元) 의원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구당 3인을 뽑는 중선거구제 도입에 대한 협의안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나, 자민련 일각에서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소선거구제와 중선거구제의 복수안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에서는 또 지구당 폐지를 전제로, 연락사무소를 두는 방안과 선거일 90~180일전에 선거구마다 가칭 '선거위원회'라는 한시적 기구를 구성해 선거준비 및 선거운동을 벌여나가도록 하는 방안도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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