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포항지청(지청장 서진규)은 14일 포항여고와 장기중학교를 포항지역 준법우수학교로 지정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들 학교는 지난 1년동안 정학이나 퇴학등 학칙위반 및 형사입건된 학생이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또한'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준법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날 2개 학교를 방문, 선도강연을 한 서지청장은"1년동안 학생들이 단 한건의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은 각종 범죄가 만연한 우리 사회가 본받기에 충분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에 전념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검찰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항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폭력없는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우수교사 파견, 모범교사 표창 등 각종 행정적 지원과 함께 경제적 지원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포항여고는 1천700명, 장기중학교는 191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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