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비리를 수사중인 군검찰은 13일 기무부대원과 헌병, 군의관 등 48명이 병무비리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군검찰은 또 서울지역 의병전역 및 공익근무요원 병무비리 50여건에 대한 수사를 완료하는 대로 내달중 지방의 병무비리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키로 했다.
군검찰에 따르면 입영대상자 신체검사를 담당하는 13개 지방병무청과 3개 군병원에 파견됐던 전.현직 기무부대원과 헌병 등 38명이 군의관들에게 금품을 주거나 압력을 행사해 상습적으로 병역면제 청탁을 해온 혐의를 포착했다는 것이다.
군검찰은 이와함께 지방병무청과 군병원에 근무중인 군의관 10명도 병무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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