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의성세무서 특정인 홍보전단 구설수○…의성세무서가 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발송하면서 특정 세무사의 홍보전단을 동봉해 구설수.

의성세무서는 최근 올해부터는 소득세 신고서를 세무서직원들이 작성해주지 않으므로 본인이 작성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소득세 신고요령을 담은 우편물을 발송했는데 여기에다 특정 세무사의 홍보전단을 함께 넣은 것.

주위에서는 "납세자가 신고서를 작성하기 어려우면 세무대리인의 도움을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공문에 특정 세무사 사무실의 홍보전단을 함께 보낸 것은 뭔가 이상하다"며 고개를 갸우뚱.

◈회의 많은 상주시…일은 언제 하나

○…상주시는 매일 오전 오후 두차례에 걸쳐 간부회의를 열어 시정 성과에 비해 회의가 너무 잦다는 지적. 특히 매월 2회씩은 오전에 읍면동장과 계장까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2시간여동안 실시해 민원인들의 불편도 상당하다는 것. 시민들은 "간부들이 윗사람 눈치나 보는 회의에 매달리기 보다는 현장을 뛰고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시간이 더욱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

◈'그린 경주' 말로만 떠들어

○…경주시는 18일 서라벌대학과 관.학협동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오염문제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약속.

이에따라 시는 서라벌대학 부설 환경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보유기자재를 통한 측정, 시험, 분석 등의 활용과 더불어 지역기업체의 기술지도에 자문역할까지 맡길 계획.

한편 경주시민들은 "행정당국이 그린경주 건설을 위해 형산강 수질보전 등 말로만 떠들어댈뿐 나타나는 성과는 없다"고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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