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왜관역 광장 정비사업을 위해 17일 경찰, 공무원 등 100여명을 동원해 보상 합의가 되지 않은 상가 등 12동의 지장물에 대해 강제 철거를 시작했다.
왜관역 광장 정비사업은 지난 95년 토지보상을 시작했으나 보상가가 낮다는 지주들 반대에 부딪혀 설계를 완료하고도 여태 공사 진행을 못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강제 수용절차를 밟아 17~19일까지 강제 철거라는 행정 대집행을 하게 된 것.
군은 총 6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분수대 설치 등 3천여평 규모의 역전 광장정비사업을 내년내 완료할 계획이다.
왜관역 광장은 지난 66년 도시계획 고시후 예산 부족 등으로 장기 미집행돼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역세권으로 방치돼 왔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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