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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떼강도 국영은행 싹쓸이

기관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강도 20여명이 17일 리우데자네이루의 국영 브라질은행을 덮쳐 총 한 방 쏘지 않고 거액의 보석과 현금을 털어 갔다고 은행 관계자들이 밝혔다고.

강도들은 일요일인 이날 아침 리우데자네이루 교외에 있는 은행 경비 담당 간부의 집에 침입, 그의 부인과 11개월짜리 아들을 인질로 삼고 은행으로 쳐들어가 경비원들을 포함해 현장에 있던 50명 전원을 가둬 놓고 은행을 싹쓸이.

이들은 은행에 8시간이나 머물면서 은행의 금고는 물론 대여금고까지 싹 비우고 내부에 설치돼 있는 감시카메라에서 테이프를 모두 빼낸 뒤 여유 있게 사라졌다고★톰 크루즈부부 전화도청자 실형

미국 할리우드 영화배우 톰 크루즈와 부인 니콜키드먼의 휴대전화 통화를 도청, 전화 내용을 2개 타블로이드 신문에 판 파파라초가 17일 감호소에서 6개월을 보내라는 선고를 받았다고.

로스앤젤레스 지법 수석판사 테리 해터 2세는 파파라초 에릭 포드에게 3천 달러의 벌금과 150시간의 사회봉사활동과 함께 3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내리고, 그가 98년 2월 크루즈부부의 전화 대화 도청에 사용한 전자 스캐너장비의 휴대금지 명령을내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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