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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작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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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선 성공하려면 의사, 변호사와 함께 세무사 친구를 둬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세무사를 많이 활용한다는 얘기지요. 시민에게 도움주는 세무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구지방세무사회 제14대 회장에 취임한 박건작회장은 19일 회원 263명 모두가 친근하고 유익한 세무사가 되도록 임기 2년동안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세무서의 지역담당제가 폐지됐고 각종 세금신고도 우편으로 할 수 있게 돼 세무공무원과 접촉할 기회가 줄었어요. 편리한 만큼 세무지식을 몰라서 느끼는 불편도 많을텐데 이를 세무사가 덜어드려야죠"

박회장은 일반 납세자의 세무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선 용지값 정도만 받고 신고를 대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각 세무서에 당번 세무사를 배치, 무료 신고대행 창구를 개설해두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절세를 위한 세무사 역할도 강조했다. 탈세를 노리는 것보다 세무사와 협의해 절세방안을 강구하는 게 현명하다는 주장.

올해 단행된 수수료 자율화로 과당경쟁이 예상되는 현실은 박회장의 과제다. "수수료 경쟁보다는 질높은 서비스 제공 경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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